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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 6. 20. 20:55
"추억은 추억일 뿐 아무 힘이 없다구요"

내이름은 김삼순 방영할 때 엄청 열심히 봤었다. 그래서 갑자기 김삼순의 이 대사가 생각이 떠올랐겠지.

굿모닝 팝스 5월 5일 방송 첫부분에 어린이 날에 대한 얘기로 시작했다.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어릴 때의 즐거웠던 기억이 나중에 떠올라서 살아가며 버틸 수 있는 힘이 된다고. 나도 종종 어릴 때의 크리스마스에 윗집 형이랑 겜보이용 원더보이를 했던 기억, 집에 가면 TV에서는 닥터 지바고가 나오는 장면, 그걸 보는둥마는둥 교회에서 받아온 과자 봉지를 뜯어 먹던 기억이 떠오른다. 마음을 덥혀주는 추억이다.

출산하러 친정에 온 친한 누나, 출산 후에 잠깐 만나서 차한잔 하다가 남편과 예전에 연애했던 얘기, 프로포즈 받았던 얘기를 듣게 되었다. 결혼 생활이라는 걸 해보니 늘 즐겁지는 않은데 둘 사이의 문제를 풀어나갈 때 예전의 추억들이 큰 도움이 된다고, 그래서 그런 추억이 필요한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.

아...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는 말도 공감되고, 추억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말도 공감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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